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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강·김애란, 독일 리베라투르상 후보 올라

2018.05.29 오후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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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강과 김애란이 독일에서 아시아·아프리카·남아메리카 문학을 대상으로 하는 리베라투르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한국문학번역원은 한강의 '소년이 온다'와 김애란의 '두근두근 내 인생' 이 독일 프랑크푸르트국제도서전 산하 문학진흥단체에서 수여하는 리베라투르상 올해 후보 8명에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가 분기마다 선정하는 추천도서 목록에 오른 여성 작가들은 자동으로 리베라투르상 후보에 오르는데, '두근두근 내 인생'은 지난해 가을 '소년이 온다'는 지난해 겨울 추천도서에 각각 올랐습니다.

수상자는 전 세계 독자들의 온라인 투표로 결정됩니다.

올해 수상자 선정을 위한 투표는 지난 25일 시작돼 31일까지 진행되며 결과는 다음 달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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