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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룡의 발판?...쉽지 않은 '대권 가는 길'

2018.06.10 오전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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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항상 지방선거가 끝나면 새로운 대권 주자의 탄생으로 대권 판도는 크게 요동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때문에 역대 지방선거는 차기 대권 주자들의 데뷔 무대로 평가받아왔는데요.

그런데 실제 이들의 대권 행보도 이와 같았을까요, 정병진 앵커가 정리해봤습니다.

[정병진 앵커]
흔히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당선은 대선 주자로 거듭나는 대권의 발판이라고 얘기하곤 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과거 인물들을 살펴보면서 확인해보겠습니다.

먼저 '소통령'으로 불리는 서울시장입니다.

초대를 지냈던 조순 전 시장과 고건, 이명박 전 시장이 눈에 띄네요.

그리고 경기도지사를 지냈던 이인제, 손학규 전 지사가 있고요.

그리고 지난 대선 경선에 나섰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김두관 전 경남지사의 모습도 보입니다.

모두 지방선거 승리로 이끈 뒤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던 인물들입니다.

이 가운데 실제 대권까지 거머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17대 대통령에 오른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유일합니다.

범위를 좀 더 넓혀볼까요? 실제 대선 후보로 나섰던 인물까지 포함하면, 그래도 많진 않습니다.

19대 대선 자유한국당 후보였던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

15대와 17대 대선에 나섰던 이인제 전 경기도지사 단 두 명뿐입니다.

이처럼 대권 잠룡으로 급부상하고도 정작 대권에서 활약한 사람은 많지 않았네요.

전국적인 지지세를 모으는 게 쉽지 않다는 말이겠죠.

이번에도 역시 대선 잠룡으로 평가받는 후보들이 상당합니다.

특히 올해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 선거는 잠룡들의 전초전이라 할 만큼 세간의 관심이 집중됩니다.


이곳에서 승리하는 후보가 명실상부한 차기 대권 주자로 떠오를 겁니다.

올해 지방선거가 끝나면 이 중에서 몇 명의 대권 주자가 탄생할까요.

그리고 그 가운데서 차기 대권까지 실제로 거머쥘 행운의 주인공이 과연 나올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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