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북미 정상회담 불구 약보합세 마감

코스피가 북미 정상회담이 긍정적인 결과를 내놓을 것이란 전망에도 불구하고 약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1.32포인트, 0.05% 내린 2,468.8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수는 0.19% 오른 채 출발한 뒤 북미 정상회담이 이어지는 동안 오르내림을 반복하다 결국 2,470선을 내주고 마무리했습니다.

북미 두 정상이 공동합의문에 서명했지만, 합의문의 세부 내용이 장 중에 확인되지 않으면서 지수에 힘을 보태지는 못한 반면, 외국인을 중심으로 쏟아진 차익 실현 매물이 시장에 부담을 줬다는 분석입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51포인트, 0.17% 내린 875.04로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1달러에 2원 오른 1,077.2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