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순환로 10중 추돌..."만취 운전 탓"

최근 서울 내부순환도로에서 발생한 10중 추돌사고의 원인은 음주 운전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음주 운전 혐의로 40대 운전자 하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하 씨는 지난 14일 밤 10시쯤 서울 내부순환도로 성산 나들목 인근에서 앞서 가던 차량 9대를 들이받아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하 씨는 만취 상태로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 이상의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차정윤 [jycha@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