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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회 먹은 일가족 10명 복통 호소...역학조사

2018.06.17 오후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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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봉화에서 생선회를 먹은 일가족 10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울산에서는 정박 중인 선박에서 동료를 살해한 혐의로 미얀마인 선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소식 송세혁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새벽 0시쯤 경북 봉화군 춘양면에서 44살 조 모 씨 등 일가족 10명이 복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은 저녁에 부산에서 사 온 생선회를 먹은 뒤 식중독 증세가 나타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가족 대부분은 병원에서 치료받은 뒤 증세가 나아져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보건 당국은 식중독 증세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전 10시쯤 서울 장지동에 있는 도로에서 달리던 승용차에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차량 내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천5백만 원 피해가 났고 1시간 동안 차량 통행이 일부 통제됐습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동료를 살해한 혐의로 미얀마인 선원 33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밤 11시쯤 울산항 앞바다에 정박 중이던 석유제품 운반선 식당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같은 국적의 동료 선원 32살 B씨를 말다툼 끝에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YTN 송세혁[shso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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