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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절기 '하지', 강한 햇볕에 기온 쑥...자외선 비상

2018.06.21 오후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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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년 중 낮이 가장 길다는 절기 '하지'입니다.


낮의 길이가 무려 14시간 46분이나 되겠는데요.

절기에 맞게 기온도 쑥쑥 오르는 모습입니다.

현재 27.2도인 서울 기온, 한낮에는 29도까지 오르며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길어진 낮 동안 볕도 무척 강합니다.

전국의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햇볕에 그대로 노출 시 30분 이내에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길 수 있는 정도니까요.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와 양산, 그리고 선글라스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낮 동안 30도 안팎의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과 부산 29도, 광주와 대전 30도, 대구는 32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조금 더 덥겠습니다.

오늘 하지가 지나고 더위의 기세는 더욱 강해집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30도를 크게 웃도는 폭염이 찾아오겠습니다.

폭염의 기세는 다음 주 초 장마전선이 북상하며 누그러지겠고, 다음 주 월요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특히 이번 장마는 시작부터 호우를 동반할 가능성이 큽니다.

다음 주 다가오는 장마에 대비해 미리 주변 시설물 점검 꼼꼼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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