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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화 반대' 佛노조, 대통령궁 가스 중단

2018.06.28 오전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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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에너지노조가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 추진에 항의해 대통령 관저인 엘리제 궁의 가스를 한때 중단했습니다.


프랑스 제2 노조인 노동총동맹, CGT에 따르면 CGT의 수도권 일드프랑스 광산·에너지 지부는 지난 21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파리 엘리제 궁에 대한 가스공급을 중단했습니다.

파리 중심가에 있는 엘리제 궁은 프랑스 대통령의 집무실 겸 관저로 18세기에 지어진 저택입니다.

CGT 일드프랑스 에너지 지부는 성명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전기·가스 산업의 죽음을 선언한 뒤 가스노동자들은 엘리제 궁의 가스공급을 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가 이처럼 대통령 관저의 가스를 끊어버린 것은 정부가 추진하는 공기업 민영화에 반발해서입니다.

마크롱 정부는 공기업의 국가 지분을 대거 매각해 미래를 위한 혁신펀드 조성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재정경제부는 에너지기업 엔지(Engie), 파리의 양대 국제공항인 샤를 드골과 오를리의 운영사 ADP그룹, 복권기업 FDJ의 정부 지분 매각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법안을 최근 국무회의에 상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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