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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근로장려세제 지원대상·지급액 대폭 확대"

2018.07.17 오전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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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대응책으로 근로장려세제 지원대상과 지급액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국회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과 저소득층 지원대책' 당정협의에서 어르신과 영세자영업자, 임시 일용직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와 사회안전망 확충에 중점을 두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또 어르신 일자리를 확충하기 위해 예비비를 조성해 지원하고, 기초연금 조기 인상과 영세자영업자 수수료 부담 완화 등의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민주당에는 영세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국회에 계류돼있는 각종 법안과 규제개혁법 통과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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