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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로 몸살 앓는 바다...해양 정화운동 정례화

2018.07.20 오후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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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볕더위 속에 피서객이 몰리면서 올해도 어김없이 해수욕장마다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매월 셋째 주 금요일로 지정된 연안 정화의 날, 첫날을 맞아 바닷가 대청소가 이뤄졌습니다.

송세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밤이 깊은 동해안 해수욕장.

피서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술판을 벌입니다.

청소가 시작되는 새벽.

피서객들이 떠난 자리에는 온갖 쓰레기가 버려져 있습니다.

피서철마다 나타나는 해수욕장의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첫 연안 정화의 날을 맞아 전국적으로 바닷가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 펼쳐졌습니다.

새벽에 이미 청소가 이뤄진 백사장이지만 그 사이 쓰레기가 또 나뒹굽니다.

올해부터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은 금연구역으로 지정됐지만, 담배꽁초도 쉽게 발견됩니다.

[구본례 / 참가자 : 이렇게 (쓰레기를) 줍다 보니까 저희도 스스로 많은 조심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가졌어요.]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에게도 동참을 호소합니다.

[강용석 /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 : 해양 활동이 많은 시즌입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바닷가에 오셨을 때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또 주변에 작은 쓰레기라도 들고 수거 활동에 참여해 주셨으면 진심으로 고맙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해양 쓰레기는 한해 18만 톤.


수거 비용만 5백억 원이 넘습니다.

해양수산부는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연안 정화의 날로 지정해 정기적으로 정화 활동을 벌이고 해양 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YTN 송세혁[shso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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