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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차량에 갇힌 아이, "유리 깨면 안돼" 母 고집에 물 뿌린 시민들

2018.08.06 오후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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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차량에 갇힌 아이, "유리 깨면 안돼" 母 고집에 물 뿌린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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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차량 속에 갇혀 무더위에 노출된 아이를 구조하기 위해 창문을 깨려던 시민들을 막아선 엄마의 행동이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4일 중국 샤오샹 모닝 포스트은 "3일 중국 후난성 창사 류양시에서 자동차 열쇠를 놓고 내려 아이를 차량에 갇히게 한 어머니가 '유리창은 깰 수 없으니 보조키를 가져오겠다'며 자리를 비운 사이 시민들이 아이 구조를 위해 물을 뿌려 차량 온도를 낮췄다"고 보도했다.

이날 바깥 온도는 34도로 차량 온도는 이보다 높아 아이가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당시 주변 상가 입주민은 아이의 어머니에게 "차량 뒷유리를 깨자"고 제안했으나 아이의 어머니는 이를 거절하고 보조키를 가져오기 위해 20분간 자리를 비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상가 입주민은 주위 행인들에게 도움을 청해 어머니가 올 때까지 차량에 물을 뿌려 온도를 낮췄다. 결국 아이는 다친 곳 없이 구조됐지만, 최근 계속되는 폭염으로 차량에 갇힌 아이들이 목숨을 잃는 사건이 이어지는 만큼 아이의 어머니의 태도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163.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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