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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자영업 비서관에 '그릇장사' 인태연...구청장 출신 3인 비서관 발탁

2018.08.06 오후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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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름 휴가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비서관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그릇장사 경험이 있는 자영업 비서관이 임명됐고, 친노 성향의 구청장 경험이 있는 비서관들도 문 대통령의 참모로 일하게 됐습니다.

신호 기자입니다.

[기자]
최저임금 인상 후 자영업자들의 불만을 직접 듣기도 한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에는 첫 자영업비서관을 임명했습니다.

6백만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애로 사항을 전담하는 자리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자영업비서관을 신설해서) 상가임대료와 임대기간 등 임대차 보호문제, 각종 수수료 경감, 골목상권 보호 등 복잡하게 얽힌 문제들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첫 자영업 비서관에는 인천에서 30년간 그릇장사와 이불장사를 해본 인태연 자영업자총연합회 회장을 임명했습니다.

인 비서관은 최저임금 인상을 지지하면서도 자영업자들을 어렵게 하는 불공정한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인태연 / 청와대 자영업 비서관 : 최저임금 만 원 아니라, 만오천 원이라도 줄 수 있는 중소자영업자의 삶 터를 어떻게 보호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지 종합대책을 내놓는 방안에 머리를 맞댔으면 좋겠습니다.]

'친노' 성향으로 분류되는 구청장 출신 비서관들도 다수 대통령 참모로 일하게 됐습니다.

자치발전비서관은 참여 정부 때 사회조정비서관을 해본 민형배 전 광주 광산구청장이 임명됐고 정책조정비서관은 참여 정부에서 행사기획비서관을 지낸 김영배 전 성북구청장을 발탁했습니다.

제도개혁비서관에는 노무현재단 기획위원이었던 김우영 전 은평구청장이 임명됐습니다.


사회조정비서관에는 민변 사무총장 출신의 강문대 변호사를, 시민참여비서관에는 정현곤 총리실 시민사회비서관을 임명하는 등 국정 철학을 공유하는 개혁적 인사를 발탁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소통수석실에 신설한 국정홍보비서관, 영역을 쪼갠 교육과 문화 비서관도 인사 검증 등 절차를 마치는 대로 발표해 2기 청와대 진용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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