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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장 면세점 검토...해외소비는 매년 10% 이상씩 급증

2018.08.14 오전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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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입국장 면세점 도입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가운데 우리나라 국민이 순수하게 해외여행에서만 쓰는 돈이 매년 10% 이상씩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입국장 면세점 도입을 검토하라고 지시하면서 관광수지 적자가 해마다 늘고 국민의 국내 소비 증가보다 해외 소비 증가율이 몇 배 높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 6월까지 8년 반 동안 우리 국민이 순수하게 해외여행에서 쓴 돈은 천699억 달러, 우리 돈으로 192조6천여억 원에 달합니다.

문제는 우리 국민이 해외여행에서 쓴 돈의 절대 규모가 매년 늘어나고 있고 증가율도 가팔라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2010년 142억 달러에서 매년 증가해 지난해에는 270억 달러로 7년 사이에 90%가 늘어났습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가 있었던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는 4년 연속 10%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2010년대 들어 가장 많은 270억 달러를 해외여행에서 사용해 한 해전보다 14% 이상 늘어났습니다.

이는 2010년대 들어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올 상반기도 지난해 상반기보다 13% 이상 늘었습니다.

입국장면세점은 이러한 현상을 타개하려는 대책 가운데 하나로 보이는데,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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