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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석방 규탄 시위' 7명 조사...차량 파손 등 혐의

2018.08.16 오후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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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구치소에서 석방돼 집으로 돌아가던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차량을 가로막고, 난동을 부린 시위 참가자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김기춘 석방 반대 시위 참가자 7명을 다음 중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6일 새벽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김 전 실장의 석방 반대 시위를 하다가 김 전 실장이 탑승한 승용차를 가로막고 유리를 부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영상 등 수집한 자료를 통해 혐의가 있는 불법 행위자를 특정했다며 조사 대상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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