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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의혹 항의...흉기 든 경찰관 대기발령

2018.08.18 오전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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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관이 흉기를 들고 재개발 조합에 항의하러 들어갔다가 대기발령 조치됐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파출소에 근무하는 A 경위를 대기발령하고 수사의 중립성을 위해 사건을 중랑경찰서로 넘겼습니다.

A 경위는 지난 14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재개발 조합에 신문지로 싼 흉기를 들고 들어가 비리 연루 의혹을 항의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경위는 흉기는 요리에 사용하려고 들고 있던 것이라며 조합 사람들을 위협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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