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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에 휩쓸린 아이 실종 1시간 만에 숨져

2018.08.18 오전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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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3시 반쯤 강원도 양양군 남애항 갯바위 인근 바다에서 6살 A 군이 물놀이를 하다 실종됐습니다.


A 군은 실종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한 시간 만에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 군은 아버지와 튜브를 타고 놀다가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경은 수색 당시에도 파도가 높아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다며, 파도가 높을 때는 바다 물놀이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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