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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통영 실업률 전국 1, 2위...전북 군산 실업률 급등

2018.08.29 오후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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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구조조정 여파로 경남 거제시와 통영시의 실업률이 전국 1, 2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지난 5월 한국GM 군산공장이 폐쇄된 전라북도 군산시도 실업률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8개 특별시와 광역시 등을 제외한 9개 도 소속 154개 시군의 올 상반기 고용지표를 조사한 결과 경남 거제시의 실업률이 7.0%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경남 통영시의 실업률이 6.2%로 2위를 기록했고 경기 안양시가 5.9%, 경북 구미시가 5.2%, 경기 군포시가 5.0%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경남 거제시의 실업률은 지난해 상반기에는 2.9%에 머물렀으나 지난해 하반기 6.6%로 치솟았고 올 상반기에도 7.0%로 높아졌습니다.

경남 통영시의 실업률도 지난해 상반기 3.7%에서 지난해 하반기 5.8%로 급등했고 올 상반기 다시 6.2%로 상승했습니다.

전북 군산시의 실업률은 지난해 상반기 1.6%, 지난해 하반기 2.5%에 불과했으나 한국GM 군산공장이 폐쇄된 올 상반기에는 4.1%로 치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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