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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동생은 도련님, 아내 동생은 처남?" 성차별적 호칭 개선

2018.08.31 오후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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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동생은 '도련님'이나 '아가씨'로 부르는 반면, 아내 동생은 '처남'이나 '처제'로 부르는 성차별적 가족 호칭에 대한 개선이 추진됩니다.

여성가족부는 오늘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3차 건강 가정 기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여가부는 부부 재산관계를 평등하게 하기 위한 제도 개선과 함께 차별적 가족 호칭 개선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자녀의 성과 본을 결정하는 시점을 혼인신고에서 출생 때로 확대하고, 친부가 자녀를 인지해도 아동의 성을 그대로 유지하되, 자녀가 성을 바꿀 때 자녀의 뜻을 존중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또 출생신고서에 혼인 중, 혼인 외 출생자를 구분해 표기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주민등록표에 '계부·계모·배우자의 자녀' 등의 표시는 삭제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가사 노동의 값을 측정해 경제 가치를 평가하는 통계 지표인 '가계 생산 위성계정'도 개발해 평등한 가사 분담을 위한 가족 평등 지수를 만드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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