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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우드워드 응징· 명예훼손 강화' 주장

2018.09.06 오전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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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내부의 불협화음을 폭로한 워터게이트 특종기자 밥 우드워드의 신간에 대해 날조된 이야기라고 주장하며 명예훼손에 관한 처벌을 강화하라고 정치권에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트위터에서 기사나 책을 쓰면서 사실과 정반대로 이야기를 날조한 사람에 대해 응징이나 처벌을 모면한다는 게 참으로 유감이라며 왜 명예훼손법을 바꾸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책에서 자신을 비난한 것으로 언급된 매티스 장관과 켈리 비서실장의 이름을 다시 한 번 올리며 "켈리 장군과 매티스 장군에게 고맙다. 책은 완전히 허구"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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