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베 "간사이 공항 내일 국내선 운항 재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태풍 피해를 본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 상황과 관련해 "우선 국내선 운항을 내일 중 재개하고 국제선도 준비되는 대로 운항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도 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오늘 오전 열린 비상재해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총리관저에 설치된 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태풍 '제비'가 지난 4일 일본 열도를 따라 북상하면서 오사카의 대표적 관문인 간사이국제공항이 물에 잠겨 폐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