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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양각색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

2018.09.08 오전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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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린이집 통학 차량에서 아이들이 숨지는 일이 잇따르자 정부는 올해 안에 모든 어린이집 차량에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를 설치하도록 했습니다.


어떤 종류가 있고 장단점은 무엇인지 이승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린이집 차량 갇힘 사고를 막기 위해 도입할 이른바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는 크게 세 종류입니다.

우선 벨 방식입니다.

시동을 끈 뒤 차량 맨 뒷자리까지 어린이가 있는지 살펴본 뒤 확인 벨을 눌러야 알람이 꺼집니다.

고장이 적고 유지비가 없지만 설치비가 30만 원 정도 들고, 학부모 알림 기능이 없습니다.

무선통신장치 기반 NFC 방식은 스마트폰을 NFC 단말기에 대야 경보음이 꺼집니다.

학부모 알림 기능이 있고 설치비가 싼데 연 10만 원씩 유지비가 듭니다.

근거리 무선 통신 기기 기반인 비컨 방식은 가방에 비컨을 달면 통원 차량이 10m 반경에 들어왔을 때 학부모에게 알려줍니다.

[도로교통공단 안내원 : "보통 가방에다 이걸…(카드로 해도 마찬가지인가요?) 네, 보통 가방에다 넣어놓고 (감지기에 대고) 계속 하면 되죠.]

학부모 알림 기능이 있지만, 가격이 비싸고 비컨 분실 우려가 있습니다.

연말까지 설치를 의무화하도록 한 정부는 차량 한 대에 10만 원씩 지원할 계획입니다.

학부모와 보육교직원, 지역자치단체가 협의해 장치를 결정하고 나머지 비용을 분담하게 됩니다


[이동욱 /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 실무적으로는 벨 방식 정도가 가장 조금 단순하지만 가장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나머지 NFC 방식이나 이런 것들은 여러 가지 또 계속 다른 장치들하고 관련되는 부분이기는 한데 ….]

하지만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 의무화를 위한 법률안 처리가 8월 국회에서 무산돼 이번 정기국회에서 성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YTN 이승윤[risungyo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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