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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자영업자 대부 대출액 4년 새 50% 급증"

2018.09.09 오후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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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가 대부업체 상위 20개 회사로부터 빌린 돈이 최근 4년 동안 5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자영업자가 20개 대부업체에서 빌린 돈은 모두 2조 천7백억 원으로, 2014년 말 1조 4천3백억 원에서 51.2% 급증했습니다.

김 의원은 주부와 60대 이상 노년층 대출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며, 경제 상황과의 연관성을 분석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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