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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환자 태운 택시 승객 23명 이상 확인

2018.09.10 오후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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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무진 택시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남성을 인천공항에서 삼성서울병원까지 이송한 이후 20여 명의 승객이 이 택시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리무진 택시의 결제 내역을 확인한 결과, 메르스 확진자를 태운 뒤에 23건의 이용 내역이 확인돼 23명 이상이 이 택시를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확진 환자 이송 이후에 이 택시를 이용한 승객은 단순 접촉자로 분류된다고 밝혀 현재 417명인 단순 접촉자 수가 추가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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