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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현 "과천시장에게 자료 받아...집값 안정시키려 공개"

2018.09.12 오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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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택지개발 후보지를 사전에 공개해 논란을 일으킨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이 관련 자료를 김종천 경기도 과천시장에게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신 의원은 동료 의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임대주택 공급 과잉을 우려했던 김 시장에게서 문서 사진을 4장 받았고, 그 내용을 LH에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LH 직원이 의왕, 과천 공급계획 내용을 설명하며 3장짜리 자료를 제출했지만, 문서 어디에도 공개하면 안 된다는 표시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신 의원은 정부가 공급확대 계획을 발표한 상황이라, 해당 자료를 공개하는 것이 집값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다만, 협의 중인 내용을 공개한 것은 신중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동의한다면서도, 이를 정보유출로 몰고 가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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