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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2차 무역협상...자동차·농축산 분야 이견 커

2018.09.12 오후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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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 정부가 오는 21일 제2차 각료급 무역협상을 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양국은 지난달 초 워싱턴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경제재생담당상이 참석한 가운데 무역협상을 했지만 자동차와 농축산물 분야에서 이견이 커 접점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국은 이번 2차 협상을 통해 다시 한 번 접점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일본과의 무역협상과 관련해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큰 문제가 된다는 것을 일본도 인식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교도통신은 "미국이 일본에 쇠고기 등 농축산물 시장 개방을 강하게 압박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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