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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보건 차관보 "한국과의 신속 공조로 확산 막아"

2018.09.14 오전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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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에 머물던 한국인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대해 마즈다 알카탄 쿠웨이트 보건부 차관보는 "한국과의 신속한 공조로 더 확산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 보건 당국으로부터 지난 8일 메르스 확진 통보를 받고 환자 동선에 따른 접촉자를 추적했다"며 "환자가 다행히 주거지와 멀리 떨어진 공사 현장과 직원 숙소만 왕복해 접촉자를 한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알카탄 차관보는 "메르스 잠복기가 최장 3주여서 환자가 쿠웨이트로 오다가 바이러스에 접촉했을 수 있다"며 "감염 장소와 시기를 알 수 있는 확실한 정보가 아직 없어 쿠웨이트가 감염지라는 근거가 부족하다"고 말했습니다.

쿠웨이트 보건부 다른 관계자는 한국인 확진자가 "지난 4일과 6일 쿠웨이트시티 병원에 이달 내원했다"며 "발병 초기 단계여서 메르스를 특정할 수 없었고, 이에 따라 메르스 검사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환자가 사우디아라비아인이었다면 메르스를 의심했을 수도 있지만, 한국인이고 쿠웨이트는 메르스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병원에서 감염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둘 수는 없었을 것"이라며 "직·간접 접촉자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확진자인 61살 남성은 지난달 16일부터 쿠웨이트에 머물렀고, 지난 4일과 6일 설사 증세로 현지 병원에서 진료받은 뒤 7일 한국으로 돌아와 8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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