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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불륜 의심한 美 남성, 5명 살해 뒤 자살

2018.09.14 오전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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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북부에서 6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격 사건은 용의자가 아내의 불륜을 의심해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총격 용의자 54살 하비에르 카사레즈 씨가 아내가 바람을 피운다며 이혼 소송을 냈고 지난 6월 이혼을 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도했습니다.

카사레즈 씨는 현지시각 12일 오후, 아내가 근무하는 LA 북부 베이커스필드 외곽의 한 트럭 회사에서 아내 45세 페트라 씨에게 총을 쏜 뒤 주변에 있던 50살 남성 2명을 차례로 쐈습니다.

또 인근 가정집에 들어가 57세 남성 올리세오씨와 32세 딸을 숨지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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