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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日 간사이공항 제1 터미널 일부 영업 재개

2018.09.14 오전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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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태풍 '제비'의 직격탄을 맞아 침수됐던 일본 간사이공항 제1 터미널이 일부 영업을 재개했습니다.


간사이공항 측은 주요 항공사들이 이용해온 제1 터미널 절반 구역에서 영업이 재개됐으며 제1 터미널과 연계된 활주로 사용도 재개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저가항공사들이 이용하는 제2 터미널은 태풍으로 공항이 전면폐쇄된 지 사흘만인 지난 7일 항공기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제2 터미널에 이어 제1 터미널의 운용이 재개됐지만 두 터미널을 통해 운항하는 항공편은 태풍 이전과 비교해 30%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습니다.

공항 측은 제1 터미널의 나머지 절반도 오는 21일부터 운용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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