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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비핵화 매듭 풀지 못하면 평양 유람행사 그칠 것"

2018.09.18 오전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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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 매듭을 풀지 못한다면 방북단 200여 명의 평양 유람에 그치는 행사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서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가 필요하고, 의제를 여러 개 펼쳐놓고 협상할 게 아니라 딱 하나면 충분하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지금 단계에서 남북관계에 새로운 선언이나 합의를 더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비핵화 매듭을 푼다면 종전선언은 물론 대북제재에 대한 재검토까지 끌어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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