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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가 700여 차례 제왕절개·요실금 대리수술

2018.09.20 오후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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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이 제왕절개수술 등 대리수술을 한 혐의로 울산의 모 여성병원 원장과 의사·간호사 등 22명을 적발해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울산 모 여성병원 간호조무사 B 씨와 간호사 C 씨는 2014년 12월부터 지난 5월까지 7백10여 차례에 걸쳐 제왕절개와 복강경 수술 시 봉합, 요실금 수술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불법 대리수술행위에 대해 병원 원장 A 씨와 간호사 등 의료진들의 묵인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인철 [kimic@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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