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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생산 오이...재배면적 적어도 소득은 으뜸!

2018.10.04 오후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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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양한 농산물 가운데 시설재배로 생산한 오이가 지난해 농가에서 가장 높은 소득을 올린 작물로 나타났습니다.

자금과 기술을 많이 투입할수록 높은 소득을 올렸는데 같은 작물에서도 소득 차이가 매우 컸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8천6백㎡의 비닐하우스에서 오이를 재배하는 농가입니다.

5천3백㎡는 여름에 수확하고 3천3백㎡는 겨울에 수확하는데 여름과 겨울의 수입은 각각 5천만 원 정도로 비슷합니다.

겨울에 생산한 오이의 가격이 그만큼 더 높기 때문입니다.

겨울에 오이를 수확하려면 시설비와 난방비는 물론 기술도 더 필요하지만, 값이 좋아 가능하면 겨울 생산을 더 늘릴 생각입니다.

[오용석 / 경기도 화성시 : 기술도 많이 늘었고 남들이 생산하지 않는 시기에 생산하기 때문에 가격도 좋고요, 그래서 여건이 된다면 속성재배를 더 늘리고 싶은 생각입니다.]

지난해 소득이 가장 높은 작물은 겨울에 생산한 오이로 천㎡에 천3백여만 원.

다음은 겨울 딸기와 파프리카, 토마토 등의 순입니다.

이에 비해 시금치는 123만 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같은 작물이더라도 농가에 따라 소득의 차이가 크게 나타났는데 특히 봄 감자는 최대 41배까지 차이가 났습니다.

소득의 차이는 재배기술과 유통방식이 가장 큰 요인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수곤 / 농촌진흥청 농업연구관 : (소득이 낮은 농가는) 평균 이상의 수량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교육을 우선 받아야 하고 그 외에는 판매처 직거래 등 고객관리를 통한 유통에 대한 신경을 쓰면 보다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조사에 따라 농가에 대한 영농교육과 전자상거래 등 직거래와 관련한 교육프로그램을 더 늘릴 계획입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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