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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또 2% 넘게 급락...하루 종일 '출렁'

2018.10.12 오전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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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폭락세로 마감된 뉴욕 증시는 하루 종일 출렁였습니다.


장중 2% 넘게 급락하다가 장 후반 낙폭을 축소하는가 싶더니 결국 2%대의 급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시장은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뉴욕 연결합니다. 김영수 특파원!

어제 급락했던 뉴욕 증시가 오늘 하루 종일 출렁였다고요.?

[기자]
전날 폭락세로 마감된 뉴욕증시는 장 초반 오름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곧 하락 반전했습니다.

오늘도 5백 포인트 넘게 하락한 다우지수는 이틀 동안 무려 1,300포인트 넘게 떨어졌습니다

S&P 500지수도 2%대 하락 마감했고 어제 4% 넘게 폭락한 나스닥 지수도 1% 넘게 떨어졌습니다.

투자자들은 향후 금리 상승과 기업실적 악화를 우려하며 안전 자산 쪽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값은 2.9%나 올랐습니다.

특히 달러 강세와 함께 미·중간 무역 전쟁으로 미국 기업들의 실적 악화 우려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앞서 마감된 유럽 증시도 급락세로 마감됐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94% 내린 7천6.93으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5천106.37로 하루 사이에 1.92% 급락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만 천539.35로 1.48% 내렸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당분간 금리 인상과 기업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장을 지배할 가능성이 크다며 보수적인 투자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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