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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새마을금고 강도 용의자 검거

2018.10.23 오전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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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 금고에 들어가 직원에게 상처를 입히고, 2천여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강도 용의자가 범행 3시간여 만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어제(22일) 오후 1시쯤 경북 경주시 안강읍에서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 46살 A 씨를 주거지에서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범행 후 자신의 차를 타고 집으로 이동했고, 많은 양의 수면제를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위세척 등 치료를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경찰은 A 씨가 회복하는 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A 씨는 오늘 오전 9시 25분쯤 경북 경주시 안강읍 새마을금고에 들어가 직원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현금 2천400여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행 도구와 현금 2천400여만 원을 A 씨 집에서 찾았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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