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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초겨울 추위...전국 곳곳 '영하권'

2018.10.29 오후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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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직 가을인데, 벌써 때 이른 초겨울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설악산에는 또 눈이 왔고, 내일은 서울 기온이 1도까지 떨어진다고 합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영하 8.1도까지 기온이 뚝 떨어진 설악산 마치 한겨울인 듯 새하얀 눈 세상으로 변했습니다.

영하권 추위 속에 밤사이 내린 눈이 그대로 쌓인 겁니다.

[윤광석 / 설악산 국립공원사무소 주임 :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면서 내린 눈이 녹지 않아 현재 중청봉과 대청봉, 소청봉에는 약 3cm가량의 눈이 쌓여 있습니다.]

내륙에도 11월 중순에 해당하는 때 이른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강원도 철원 아침 기온이 영하 0.8도, 경북 봉화 기온이 영하 0.1도까지 떨어졌고, 파주 0.5도, 거창 3.1도, 서울 4.5도, 대구 5.9도로 올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초겨울 추위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건 북극 한기 영향 때문입니다

[반기성 /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온난화로 올해 북극 빙하가 역대 급으로 많이 녹았습니다. 북극의 빙하가 사라지면 햇빛이 그대로 바다로 흡수돼 북극 기온이 오르고, 북극 한기를 가둬두는 제트기류가 약해져 찬 공기가 우리나라 부근까지 남하합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며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1도까지 떨어지겠고, 파주 영하 4도, 철원 영하 3도, 봉화 영하 2도 등 내륙 곳곳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금요일 낮에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풀리겠지만, 다음 달에도 주기적으로 북극 한기가 남하해 기습 추위를 몰고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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