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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해안포 1곳 안 닫혀..."조치할 것"

2018.11.01 오후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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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적대 행위를 중단하기로 약속한 첫 날, 서해 최전방의 북측 해안포 1곳이 여전히 열려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리 군 당국은 전통문을 보내 이 같은 사실을 지적했고, 북측은 상부에 보고해 조치하겠다는 회신을 보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10년 연평도 포격 도발의 원점이었던 북한 개머리 진지의 해안포 문 1곳이 아직 폐쇄되지 않았다며 포문이 고장 나 닫히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군 당국은 연평도와 백령도 등 서북도서에서 관찰 가능한 북측의 해안포는 지난달 25일 대부분 폐쇄됐다며 북측이 불순한 의도로 해안포를 열어 둔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우리 군은 오늘(1일)부터 서북도서 일대의 해안포 문을 모두 닫았고, 해상 경계 작전을 수행하는 고속정의 함포에도 덮개를 씌웠습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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