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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국회의원 비서관, 나흘 뒤 출석...음주 여부 조사

2018.11.05 오후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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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경찰서는 사고를 낸 뒤 차량을 버려두고 현장을 떠난 파주 지역 모 국회의원의 비서관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30일 밤 11시쯤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에서 주차된 1톤 트럭을 들이받은 뒤 차량을 현장에 둔 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자택으로 찾아갔지만, 소재 파악이 되지 않았고 A 씨는 사고 나흘만인 지난 3일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A 씨는 사고 당시 몸이 아파서 병원으로 가려다 나중에 괜찮아져 집으로 돌아갔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뒤 미조치 혐의를 적용하고, 음주 여부에 대해 행적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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