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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제재' 전면 복원...700여개 개인·기관 등 적용

2018.11.06 오전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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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이란의 원유와 천연가스, 항만, 은행 거래 등에 대한 2단계 제재를 통한 경제·금융 제재를 전면 복원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산하 해외자산통제국이 이란의 기업과 단체, 항공기, 선박 등 700개 이상의 대상에 대한 제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이란에 가한 일일 경제적 압박 조처로는 사상 최대 수준입니다.

금융 분야에서 50개 이란 은행과 국내외 자회사가 , 선박·에너지 분야에서는 200여 개 대상이 포함됐고, 국영 이란항공 등 400여 개 항공분야 대상이 지정됐습니다.

이는 트럼프 정부가 지난 8월 귀금속과 흑연, 석탄, 자동차, 부품 등의 분야에 대한 1단계 제재를 단행한 지 석 달 만의 조치입니다.


미 재무부는 다만 이번 제재가 이란 국민이 아닌 정권을 겨냥한 것이라며 인도주의적 차원의 농산물과 식품, 의약품 판매는 허용했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의 공동 회견에서 "유럽 국가들이 이란 제재를 이행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인도주의적 거래를 포함한 특정 거래들은 허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재무부는 이란 정권이 파괴적 행동을 근본적으로 바꿀 때까지 금융 고립과 경기 침체에 직면할 것이라면서 "미국이 가하는 최대의 압박은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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