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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 "푸틴, 11일 파리에서 트럼프와 짧게 면담할 것"

2018.11.08 오전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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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일 프랑스 파리 엘리제 궁 오찬에서 짧게 면담할 것이라고 크렘린 궁이 밝혔습니다.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은 두 정상의 만남이 제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 파리 행사로부터 관심을 빼앗아 갈 수 있다는 프랑스 측의 우려가 나왔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우샤코프는 이에 따라 파리에서는 양자회담을 자제하고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에서 심도 있는 본격 회담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G20 정상회의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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