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닷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세 살 여아의 엄마도 시신으로 발견되면서 해경이 오늘 오후 시신을 부검할 예정입니다.
제주 해양경찰서는 어제저녁 6시 40분쯤 제주항 테트라포드에서 숨진 채 발견된 33살 장 모 씨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을 부검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4일 제주 애월읍 바닷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장 씨의 세 살 난 딸은 부검 결과 익사로 확인됐습니다.
장 씨는 지난달 31일 제주에 딸과 함께 들어와 지난 2일 새벽 제주시 용담 해안도로에서 마지막 행적이 확인된 뒤 사라졌습니다.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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