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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탄 훔친 일본인 석방..."추가 위험 없어"

2018.11.08 오후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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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사격장에서 실탄을 훔친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은 일본인 피의자가 석방됐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일본인 24살 A 씨를 오늘(8일) 풀어줬다며 실탄이 모두 회수돼 추가 위험성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A 씨는 어제 낮 1시 반쯤 서울 명동의 한 실내 사격장에서 권총 사격을 하다가 안전요원이 실탄을 교체해주는 사이 실탄 두 발을 훔쳤습니다.

범행 9시간여 만에 붙잡힌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총알을 장식용으로 가져가고 싶어 충동적으로 훔쳤다고 진술했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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