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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가 작업 준비 근로자 덮쳐 2명 사망·8명 부상

2018.11.11 오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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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림픽대로를 달리던 택시가 조경 작업을 준비하던 근로자들을 덮쳐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1일) 아침 7시 10분쯤 서울 잠실 방향 올림픽대로를 달리던 66살 김 모 씨의 택시가 조경 작업에 나선 근로자들과 대기하던 승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50살 박 모 씨와 61살 최 모 씨 등 근로자 2명이 숨졌고, 택시운전사 김 씨와 다른 근로자 7명 등 모두 8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택시운전사 김 씨가 근로자들을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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