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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동아시아 단합해 평화의 시대 여는 중"

2018.11.15 오후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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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해법이 없을 것 같던 한반도 문제를 동아시아가 단합된 힘으로 풀며 평화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정상이 함께하는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대독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동아시아에 어떤 위기가 닥쳐도 함께 힘을 모으면 헤쳐갈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며, 동아시아 공동체 건설이라는 꿈 역시 아세안과 한중일이 같이 담대하게 이뤄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3' 정상회의에 앞서 예정된 마이크 펜스 美 부통령과의 접견이 늦어지면서, 강경화 장관이 모두 발언을 대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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