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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내년 1월 푸틴과 영토 협상 본격화"

2018.11.15 오후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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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 총리가 내년 1월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만나 양국 간 영유권 분쟁이 있는 쿠릴 4개 섬 문제와 평화조약 체결 논의를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아베 총리는 어제(14일) 싱가포르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나 1956년 이뤄진 양국 공동선언에 기초해 평화조약 체결을 가속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당시 공동선언에는 평화조약 체결 후에 영토 분쟁 중인 쿠릴 4개 섬 중 남쪽에 있는 2개 섬을 일본에 인도한다고 합의했지만 이행되지는 않았습니다.

아베 총리는 내년 1월 열리게 될 회담에서 2개 섬 반환과 평화조약 체결 문제를 깊이 있게 논의할 방침입니다.

아베 총리가 당초 4개 섬 일괄 반환 입장에서 2개 섬 우선 반환 방침으로 전략을 바꾸고 협상에 나서는 것은 내년 여름 국회의원 선거에 앞서 쿠릴 섬 일부 반환이라는 실적을 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정부는 2개 섬을 우선 반환받은 뒤 나머지 2개 섬의 반환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는 생각이지만, 러시아 내에서는 2개 섬 반환 자체에도 반대 여론이 강해서 협상이 순조롭게 이뤄질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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