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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 2명 살해한 20대 징역 38년 선고

2018.11.16 오후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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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 2명 살해한 20대 징역 38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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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경비원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 38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28살 강 모 씨에게 징역 38년을 선고하고 20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강 씨가 두 명의 생명을 빼앗아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면서도, 정신 감정 결과 강 씨는 당시 조현병을 앓았고 이 병이 범행의 원인으로 인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강 씨는 지난 5월 서울 세곡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관리사무소에서 60대 경비원 두 명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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