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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고교 내신비리 전수조사 촉구

2018.11.19 오후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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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고 시험문제 유출 사건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전국 고등학교 내신비리 전수조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은 오늘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숙명여고 사건으로 더 이상 내신을 신뢰할 수 없게 됐는데도 교육청은 전수조사 요구를 외면하는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들은 서울시교육청이 숙명여고 사태 이후 무엇인가 감추려는 '꼬리 자르기' 인상을 주고 있다고 말하고 전수조사를 실시할 때까지 합법적인 수단을 동원해 투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서 경찰에 수사 의뢰한 것으로 교육청의 역할은 끝났으며 내신비리와 관련한 추가 전수조사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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