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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검찰, '홀로코스트 조력' 95세 전직 나치수용소 경비원 기소

2018.11.24 오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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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검찰은 나치 독일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오스트리아에 설치한 마우트하우젠 강제수용소에서 경비병으로 근무한 95세 남성을 기소했습니다.


한스 H로 알려진 이 남성은 2차 세계대전 말기인 1944년 중반부터 1945년 초까지 마우트하우젠 강제수용소에서 근무하면서 유대인 학살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한스 H가 근무한 기간에 3만 6천 223명의 수용자가 가스실 등에서 학살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피의자는 수감자들의 비참한 생활 환경과 수감자들에 대한 살육 방식을 알고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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