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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무인도에 유기된 견공 두 마리…제보자 "주인 정말 나빠"

2018.12.03 오후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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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무인도에 유기된 견공 두 마리…제보자 "주인 정말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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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무인도에 버려진 견공 두 마리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는 '무인도에 버려진 개들'이라는 제목으로 까망이와 누렁이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동네 주민인 제보자 부부는 낚시하러 배를 타고 나섰다가 무인도에 유기된 개 2마리를 발견했다. 이 제보자 부부는 인적이 없는 무인도 이기 때문에 먹을 것이 없어 일주일 째, 배를 타고 먹이를 주기 위해 섬을 오가고 있다고 밝혔다.

제보자는 무인도에 개들을 유기한 주인에 대해 "어떻게 이 섬에 버리고 갈 생각을 하냐"며 "차라리 일반 산에 갔다가 버리면, 인가라도 있는데. 정말 나쁜 거지 진짜 나쁜 거야"라고 말했다.

밤이면 바닷물이 차올라 섬 일부분이 잠기기 때문에 빠른 구조가 필요한 상황.

다행스럽게도 두 마리 모두 구조해 병원에 데려갔고 사상충에 감염되어 있었으나 치료가 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밀검사 결과 무인도에서 생선 조각이나 모래 등을 섭취한 것으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안겼다.

무인도에 버려진 개들의 사연 VCR이 끝나자 MC 정선희는 유기한 주인을 언급하며 "이해가 안 간다"며 "나쁜 일을 수행하려고, 힘든 과정을 통할까. 그 마음이 뭘까. 잘 모르겠다"고 말하며 울분을 터뜨렸다.

구조된 까망이와 누렁이는 병원에서 건강 회복을 하며 입양처를 기다리고 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애니멀봐 페이스북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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