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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비대위에 목청 높여봐야 에너지 낭비...포기 심정"

2018.12.18 오전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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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은 당협위원장 배제 명단에 포함된 데 대해 새 지도부 출범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현 비상대책위원회에 목청을 높여 봐야 에너지 낭비라고 밝혔습니다.


홍 의원은 YTN 라디오에 출연해 비대위의 잘잘못과 배제 명단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없고 포기하는 심정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또 새 지도부가 오랜만에 당원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라 거는 기대가 크다면서 다음 총선과 관련해 지금 비대위와 판이한 대열을 구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와 함께 바른미래당 탈당과 한국당 복당을 선언하는 이학재 의원에 대해서는 반대하지 않고, 환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앞으로 당에 오는 사람들이 과거와 미래에 대해 공유하는 부분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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