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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새 방위전략 확정...군사대국화 가속

2018.12.18 오전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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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새 방위전략 확정...군사대국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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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대국화를 가속하는 일본이 사실상 항공모함 도입은 물론이고 육해공뿐 아니라 우주, 사이버 등 첨단 영역에서도 공격력을 갖춰 무장을 강화하겠다는 야욕을 공식화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국무회의를 열고 새로운 방위전략인 '방위계획의 대강'과 이에 따른 구체적 무기 조달 계획을 담은 '중기방위력 정비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를 통해 앞으로 5년간 방위비로 우리 돈으로 약 274조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새 방위 전략에는 특히 중국의 태평양 진출을 겨냥해 기존의 호위함 '이즈모'를 항공모함으로 개조하는 계획이 포함됐습니다.

또 우주와 사이버, 전자파 등에 대해선 "사활을 걸 만큼 중요하다"며 우선 강화할 방침을 분명히 하고 상대방의 통신 등을 방해하는 능력을 보유하기로 했습니다.

방위계획 대강이 마련된 것은 2013년 이후 5년 만이며, 2012년 12월 제2차 아베 정권 발족 이후로는 두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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