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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노른자 땅에도 공공주택...그린벨트는 사수

2018.12.19 오후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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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오늘 발표한 2차 수도권 주택 공급 계획에는 서울에서 32곳을 개발하는 방안이 담겨있습니다.


특히 강남의 이른바 노른자 땅에도 공공주택을 짓기로 해 서울 부동산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오승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강남구 삼성동 서울의료원 주차장 부지입니다.

지하철 2호선, 9호선이 가깝고, 코엑스 등이 인접한 강남 한복판의 시유지인 이곳에 800세대의 공공주택이 들어섭니다.

대치동 동부도로사업소 자리에도 무려 2,200세대의 공공주택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박원순 / 서울시장 : 기존부지 활용 계획을 변경하면서까지 이번 공급 계획에 포함한 곳들입니다. 주택시장 안정과 공급 확대라는 큰 방향을 위해 많은 고심 끝에 (결정했습니다).]

서울시가 그린벨트 해제를 막아내는 대신 도심 유휴부지 등을 제공하고 특히 이른바 강남 노른자 땅까지 포함해 정부에 힘을 실어준 겁니다.

이외에도 은평구 수색역세권 2,170세대 강서구 서남 물재생센터 유휴 부지 2,390세대 등 서울시가 만5천 호를 공급하고, LH가 4천 호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5만5천 호를 추가해 모두 8만 호를 만든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박원순 / 서울시장 : 도심 내 주택공급을 확대해 쇠퇴하고 있는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직주(직장·주거) 근접을 실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상업지구나 준주거지역 등의 용적률을 최대 200%까지 상향해주고 증가분의 절반가량을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9월 1차 발표 이후 대상지 부근 주민들이 강력히 반대하는 등 반발도 만만치 않아 이번에 발표한 계획이 제대로 실현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YTN 오승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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