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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시리아 철군해도 이스라엘 보호 그대로"

2019.01.02 오전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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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미군이 시리아에서 철수해도 미국이 이스라엘을 지원하고 보호하는 데는 조금도 달라지는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브라질을 방문 중인 폼페이오 장관은 오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나, "대통령이 시리아에 대해 내린 결정으로 인해 미 행정부가 이스라엘과 함께 해 나가는 어떠한 것도 결코 바뀌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IS 격퇴전도, 이란의 침략에 대한 대응 노력도, 중동 지역의 안정과 보호를 위한 우리의 헌신도 시리아 철군 결정 이전과 똑같이 계속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의 이 발언은 시리아 철군 발표 이후 처음 나온 것인데 트럼프 대통령의 전격적 철군 발표에 우려를 표명해온 이스라엘 달래기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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